[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치권이 일제히 추모의 메시지를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은 세월호 10주기로,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온 국민이 되묻고 또 곱씹어야 했던 4월 16일"이라며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이전과 달라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취업자 수 증가세가 37개월째 이어졌지만 증가폭은 10만명대로 크게 둔화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7만3000명 늘었다.올해 1월(38만명)과 2월(32만9000명)에 비해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폭이다. 계절조정(전월 대비) 취업자 수도 11만9000명 줄면서 넉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청년 100명 중 12명이 집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 1억4150만원의 대출을 보유 중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나이대는 45~54세로 연 평균소득은 4477만원 정도로 확인됐다.통계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층(만15~39세), 중장년층(40~64세), 노년층(65세 이상)의 경제·사회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생애단계별 정책수립 및 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통계다. 기존의 중장년층 행정통계의 대상을 청년층, 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다른 나라의 자유를 무시하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에 국제사회는 용기 있고 결연한 연대로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보스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진행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국제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나라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종종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로 나타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영어로 연설을 진행한 것과 달리 한국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윤
미 육군은 지난 3월 8일, 육군성 장관과 참모총장 그리고 육군주임원사가 직접 참석해 새로운 슬로건과 캠페인을 발표했다. 바로 'Be All You Can Be'이다.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캠페인을 발표한 배경은 간단하다. The modern brand and accompanying campaign highlight the vast possibilities of Army service for today’s youth. (청춘들에게 육군에서의 군생활은 향후 인생에서 방대한 가능성이 될 것임을 주목하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10여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에도 출생아 수 감소세가 이어졌다.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32개월째 지속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출생아 수는 1만8830명으로 1년 전보다 2674명(-12.4%) 줄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6월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다. 우리나라의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79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우리나라의 출생아 수는 매년 줄고 있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40만명대를 유지했던 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에서 신선한 세 글자를 발견했다.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는 대목에서다. 브랜드라는 단어가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에서 언급된 것은 거의 처음으로 기억한다. 브랜드는 단순하게 공장에서 생산한 상품이나 상품명, 또는 공공기관의 이름을 칭하는게 아니다. 거기에는 어떤 의미(meaning)가 융합되고, 스토리텔링이 들어가야 하며 고객들이 스스로 깊게 공감해야 한다. 즉 소비자인 고객이 호감과 긍정의 느낌이나 가치의 공감대를 스스로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브랜드인 것이다.특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데 대해 "이런 식으로 2·3호선을 멈춰 세우고 시민들을 투쟁의 대상으로 삼는 양태는 용납할 수 없다.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장연이 오늘은 서울지하철 2·3호선을 멈춰 세웠다"며 이같이 질타했다.그는 "장애인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라면 제가 한 번도 거부한 적 없다"며 "지난 13일 한 방송사에서 저와 만나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일본의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이 긴박한 상황에 몰리고 있다.여론조사에서 고노에 밀려 2,3위를 달리던 기시다 후미오 전 당 정무조사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총무상이 결선투표에 진출하는 쪽에 표를 몰아주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일본 우익계열 신문인 산케이신문은 29일 기시다 전 정조회장과 다카이치 전 총무상 캠프 관계자를 인용해 양 캠프의 간부가 전날 오후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둘 중 한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해 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해찬(3살)이 22일 청송 주왕산 실종사고 현장 야간수색에 투입돼 실종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지난 22일 일행과 함께 청송 주왕산을 등반했던 60대 후반의 요구조자는 주봉 인근에서 먼저 하산했고, 일행들이 뒤늦게 하산해 요구조자를 찾았으나 발견치 못해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요구조자는 파킨슨 및 치매 병력이 있는 기저질환자로 시간이 지체될 경우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현장에 도착한 안동소방서는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고가 아파트 단지와 최근 매수세 유입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빌라 등의 거래 과정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20대 이하 연소자 중 일부가 취득자금을 편법증여 받고도 증여세 등 적정한 세금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포착했다.국세청은 편법증여 혐의 주택 취득 연소자 등 9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가 아파트 등 취득자금 편법증여 혐의 연소자 40명, 빌라 취득자금 편법증여 혐의 연소자 11명, 재건축 아파트 취득자금 출처 부족자 46명을 대상으로 한다. 일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 12일 0시부터 55~59세 대상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나 일주일은커녕 15시간여만에 갑자기 중단됐다. 당초 정부는 사전예약을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백신 물량이 턱없이 적었다.정부가 확보한 모더나 백신은 사전예약 대상자의 절반 조금 넘는 인원이 맞을 정도뿐이었다. 정부의 자화자찬과는 달리 이같은 예측가능성과는 담을 싼 주먹구구 수준의 'K-방역 민낯'이 백일 하에 드러났다는 비판이 50대 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트로트 열풍 주역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민들을 털어놓고 신명나는 무대까지 알차게 꾸민다. 1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2회에서는 '트롯 전국체전'의 TOP4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3살 초등학생인 오유진의 서울 상경 고민부터 30대 후반의 신승태의 결혼 고민까지 연령 불문, 성별 불문 다양한 사연이 쏟아진다. 특히 진해성은 "실제로 보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손담비의 단독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5월호에서 공개됐다.최근 손담비는 MBC 예능 '나혼자산다'와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친근한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인테리어 하울부터 운동하는 모습까지, 브이로그와 패션&인테리어를 넘나드는 '담비손'은 손담비가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준비해온 채널이다.'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조금씩 공개하기 시작하며 대중적인 호응을 얻기 시작한 그는 "다른 면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GH는 기본주택 홍보관을 개관한 2일차이자 첫 번째 주말인 지난 27일 790여명이 광교신도시 내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홍보관에는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방문한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 방문했다.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기본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GH 관계자는 “연내 사업 후보지 등 사업계획